오늘은 우리나라의 대표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부산 해운대는 신라시대 당대 최고의 학자였던 최치원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길을 향하던 중 잠시 만나게 된 바다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 오랫동안 머물다가 바위에 직접 자신의 자인 해운을 바위에 스스로 새겨 넣으면서부터 지금까지 해운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운대 근처에 위치한 현재의 동백섬은 원래는 섬이었으나 오랜 시간 장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해운대 백사장의 모래를 모아와 퇴적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백섬에는 현재 2006년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가 있으며, 인어나라에서 시집온 황옥공주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인어상이 함께 자리해 있습니다.
해운대의 총 길이는 약 1.5㎞에 이르며, 58㎢의 백사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해운대해수욕장은 수심이 매우 얕고 모래의 질이 참 좋아 많은 피서객들로부터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전국에서 모인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해운대는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인만큼 주변에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부대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전 세계에서 온 여행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운대에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달맞이축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이 되면 해운대는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크게 붐빕니다.
해운대는 옛날부터 그 절경이 매우 뛰어나고 정말 아름다워 훌륭한 명승지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팔경의 하나인 해운대는 태종대와 겸효대, 강선대, 몰운대, 오륜대, 신선대, 의상대와 함께 부산팔경에도 포함됩니다. 해운대는 2001년 벡스코(BEXCO)가 준공된 이래로, 2005년에는 APEC 정상회담이 동백섬에서 열리는 등 현재까지 국제 컨벤션 중심지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시가지가 계속 개발되면서 초고층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해운대 관광특구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백섬 소개입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육계도인 동백섬은 1999년 3월 9일 부산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동백섬은 해운대해수욕장의 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섬의 형태가 다리미와 매우 흡사하다 하여 다리미섬이라고도 불립니다. 옛날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진 퇴적작용으로 인해 현재는 육지화 되었습니다. 동백섬은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예전에는 동백나무가 참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소나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섬 내부에는 동백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공원 안에는 신라시대 때 당대 최고 유학자 최치원의 동상과 시비가 남아 있습니다. 동쪽의 해벽(海壁)에는 최치원이 새긴 해운대라고 조각된 바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또렷이 그 새겨진 글씨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소개입니다. 누리마루는 2005년 11월 18일부터 19일 사이에 열렸던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부산광역시가 해운대구 동백섬에 지은 건축물입니다.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누리마루는 우리 정자를 현대식으로 재 표현하여 세운 아름다운 회의장입니다. 동백섬의 능선 모양을 형상화한 지붕은 풍광이 매우 뛰어나고 부산 바다가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효과적으로 잘 담고 있습니다. 이에 APEC 정상회담에 참가했던 각국 대표들과 국내외 언론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누리마루라는 이름은 세계의 정상들이 함께 모여 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건물의 전체 총 면적은 약 5,981평이고, 연건축면적은 905평입니다. 높이 24m에 지상 3층 규모에 누리마루는 2004년 9월 첫 공사를 시작하여 1년 만에 최종 완공하였고, 건물의 전체적인 조형은 한국 전통의 건축양식인 우리의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습니다. 12개의 외부 기둥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의 구조물은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였고, 내부의 장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 단청을 입힌 우리 고유의 로비 천장과 대청마루는 우리의 전통 멋을 더욱 세밀히 잘 나타내었고, 로비 바닥과 석굴암 천장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상회의장은 우리의 한국 전통 양식을 특히 짙게 잘 표현하였습니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에 관한 소개입니다. 태종대는 부산 영도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해발고도 200m 이하의 구릉지역으로, 울창한 나무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식절벽입니다. 옛날에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神仙臺)라고도 불립니다. 오륙도(五六島)가 가깝게 보이는 태종대는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에 위치한 광안리해수욕장 소개입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면적은 약 82,000㎡이고, 해변의 길이는 1.4km입니다. 사장 폭은 25m에서 110m입니다. 지속적으로 수질 정화를 유지하여 깨끗한 수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젊은 커플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분위기 있는 카페, 놀이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밤이 되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불빛들이 주는 깊은 풍경에 큰 감흥을 느끼게 됩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곳곳에 낭만 가득한 예쁜 카페들이 즐비하게 위치해 있고, 300여 곳의 횟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또 야외무대에서는 부산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축제를 포함하여 여러 행사와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수영강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싱싱한 회를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올림픽 요트 경기장이 있어서 요트도 함께 탈 수 있습니다. 광안리해변의 카페거리에는 약 100여 개에 이르는 카페들이 들어서 있는데, 밤이 되면 광안대교가 주는 아름다운 야경과 그 불빛에 반사되어 보이는 바닷물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게 되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아름다운 야경 불빛들을 한껏 뿜어내는 광안대교의 소개입니다. 부산 수영로와 중앙로 등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항로와 산업의 발전 촉진을 위해 건립된 광안대교는 해상 관광 시설의 역할을 위해서 1994년 8월에 착공하여 2003년 1월 6일 최종 개통한 우리나라의 최장 다리 중 하나입니다. 광안대로라고도 불립니다. 시간대와 요일과 계절에 따라 약 10만 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빛을 쏟아내는 광안대교는 다양한 경관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총 2층으로 이루어진 해상 교량으로, 현수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이에 광안해수욕장의 야경과 함께 우리나라의 최고 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무리 하며. 부산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곳곳을 여행하며 참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새로이 느끼는 부분들도 참 많았고, 기존의 기억들을 다시금 회상하며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도 참 많았습니다. 덕분에 오래간만에 깊은 감성에 젖으며 한동안 깊은 생각의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느끼는 여유로움과 평온함에 큰 감사를 느낍니다. 오늘도 저의 소소한 스몰여행에 큰 배움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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