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마카오 가는법
오늘은 홍콩마카오여행 그 첫번째 순서,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카오에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타이파 페리 터미널 총 두 곳의 페리 터미널이 있습니다. 두 터미널 모두 운행 편수와 시간에 대해서는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두 터미널 다 홍콩의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왕복합니다.
마카오 반도에 위치해 있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는 구룡반도와 홍콩국제공항으로 가는 터보젯 노선이 많습니다. 그리고 마카오 반도 아래 부근에 위치해 있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는 홍콩섬으로 향하는 코타이 젯 노선의 운항이 많습니다.
따라서 마카오 페리 터미널은 마카오반도와 홍콩국제공항, 홍콩구룡반도를 왕복하는 터보젯 노선이 많고, 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마카오의 타이파와 홍콩섬을 왕복하는 코타이젯 노선이 많습니다.
홍콩 마카오 페리
저는 특별히 홍콩공항에서 마카오로 곧바로 들어가는 루트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유는 홍콩공항에 도착하고, 홍콩공항에서 나와 구룡반도나 홍콩섬으로 이동한 다음, 거기서 또 배를 타고 마카오로 가면, 이동 경로가 꼬이고 여러모로 시간도 많이 소비하기에 효율적으로 시간도 아끼고 여행 동선도 잘 조정하고자, 홍콩공항에서 마카오로 곧바로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그에 관해서만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홍콩공항에서 마카오로 들어갈 때는 마카오의 마카오섬과 타이파섬 두 곳의 페리 터미널을 개인의 여행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섬에는 세계문화유산지구와 윈호텔, 리스보아 호텔 등이 있고, 타이파섬에는 베네시안호텔, 갤럭시호텔, 쉐라톤호텔 등 마카오의 화려한 유명 호텔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이에 개인의 여행 이동경로에 따라, 도착 페리터미널을 잘 확인하여 해당 티켓을 구입하면 될 거 같습니다.
▲먼저 홍콩공항에 도착하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마카오로 가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비행기에 내려 나오자마자 곧바로 위 사진과 같은 안내 표지판이 나오니, 마카오로 향하는 배를 타러 가는 방법은 정말 매우 쉽고 편하게, 진짜 어렵지 않게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길치인 저도 정말 금방 찾았습니다.
위 사진의 안내 표지판에 나와 있듯이, Mainland / Macau Ferries 라고 적혀 있는 방향에 따라 그냥 묵묵히 쭉 이동하면 됩니다. 가는 길 중간중간에 표지판이 계속 친절하게 위치해 있으니, 헷갈리거나 어긋남 없이 바로 배 티켓 판매소가지 금새 도착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가는 길 중간에는 홍콩면세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에 마카오로 가는 배 표를 구매하고, 시간이 남을 때 가서 간단히 쇼핑을 하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 부근에 있는 면세점은 다소 규모가 작아 이 점은 미리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의 표지판에는 Mainland / Macau Ferries와 Ferry Boarding 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말 그대로 Mainland / Macau Ferries를 따라 앞으로 쭉 더 이동하면 마카오로 가는 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소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는 작고 희미하게 나와 있지만, 저 앞에 마카오로 가는 티켓판매소와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티켓을 구입하고 나면, 위 사진의 표지판처럼 Ferry Boarding이라고 나와 있는 표지 방향에 따라 이동하여 마카오로 가는 배에 타러 가면 됩니다. 사진과 설명만 봐서는 약간은 긴가민가 잘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지만 직접 현장에 가서 보시면 정말 간단하고 쉽게 저의 설명이 이해되실 겁니다.
▲ Mainland / Macau Ferries 표지판을 따라 쭉 이동했더니, 위 사진처럼 마카오로 가는 티켓판매소의 모습이 보입니다.
※ 홍콩공항에서 마카오페리터미널 가는 배 시간표 : 오전11시, 오후1시15분, 오후5시, 오후10시.
※ 홍콩공항에서 타이파페리터미널 가는 배 시간표 : 오후12시15분, 오후2시15분, 오후4시15분, 오후7시, 오후9시.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마카오에는 총 두개의 페리터미널이 있습니다. 때문에 개인의 여행 스케줄에 따라 잘 선택하여 마카오페리터미널로 갈지, 아니면 타이파페리터미널로 갈지 결정하면 됩니다. 홍콩공항에서 마카오로 들어가는 배 소요시간은 약 50분입니다.
공항에서 마카오로 바로 이동할 경우, 이동거리나 소요시간 면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그리고 곧장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홍콩 시내의 구룡반도 침사추이나 홍콩섬에서 출발하는 페리와 비교해 다소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비행기 도착시간과 페리 시간을 반드시 잘 맞추어 스케줄을 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랜 시간 대기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 미리 숙지하시어 여행루트를 잘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위 사진처럼 판매소 옆에는 간편하게 커피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부디 여행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카페에서 배 시간을 기다리며, 잠시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정말 분위기 가득하고 느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만 이동하면 편의점도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간단한 물품을 구입하며 함께 편의점을 이용하였습니다. 여러분도 근처 편의시설을 이용하시는데 부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타러 이동할 때는, 홍콩 입국 심사를 받지 않고 곧바로 홍콩공항 내에 위치해 있는 페리터미널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경우 잠시 한 가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공항에서 부친 개인 짐, 수화물입니다.
그러나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페리티켓 판매소에서 배 티켓을 구입하면, 자동으로 인천공항에서 부친 짐을 마카오로 가는 페리에 부쳐줍니다. 단, 인천공항에서 짐을 부치면서 받은 Baggage Tag를 꼭 함께 직원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타고 온 비행기에서 짐을 내려, 갈아탈 마카오행 페리에 짐을 자동으로 옮겨줍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꼭 페리티켓판매소에서 Baggage Tag를 직원에게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 직원은 구입한 페리티켓에 Checked Baggages : 1 이라고 티켓에 써서 확인시켜 줄 겁니다. 꼭 구매한 티켓에 Checked Baggages 유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이 확인되지 않으면 짐은 찾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짐이 2개라면, Checked Baggages : 2 라고 나옵니다.)
이 부분까지 완료가 되면, 홍콩공항의 해당 직원이 알아서 나의 짐을 페리로 옮겨 줄 겁니다. 이 시간이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때문에 넉넉하게 페리 출발 시간을 확인하고 티켓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 부분 역시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판매소에서 직원이 알아서 시간을 잘 조정하여 티켓을 판매할 겁니다. 저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시간을 조정하여 페리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표를 구입하면, Ferry Boarding 안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그럼, 공항 직원의 안내에 따라 간단히 트램을 타고 이동하여 페리 타는 곳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곳곳에 직원들도 있고, 표지판도 친절하게 계속 군데군데 있어서 정말 찾기에 매우 쉽고 편리합니다.
여기까지 이동했다면, 위 사진과 같이 페리 타는 곳까지 위치하게 됩니다. 저 위 사진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곧바로 페리 타는 곳이 나옵니다.
▲이제 곧 홍콩에서 마카오로 이동할 페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홍콩에서 마카오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페리 티켓 가격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조금씩 그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주말에는 이용 승객들의 수가 더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말 요금이 더 비쌉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요일과 시즌별에 따라서도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티켓을 구입하기 전에 여행 계획을 잘 짜서, 날짜를 잘 선택하여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마카오 택시
마카오에 도착하고 시내 곳곳 돌아다니며 마카오 주요 여행지를 이동하는 방법은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과 그냥 간단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총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카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을 가장 추천 드립니다. 때에 따라서는 마카오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꽤 주요하겠지만, 모처럼 오는 여행이기에 매 순간순간이 정말 소중하므로 택시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여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매우 좋을 거 같습니다. 마카오 택시 요금 가격도 저렴하므로 그리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택시 트렁크를 이용할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마카오는 주요 여행지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요금의 부담없이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택시 기사들은 영어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가는 목적지의 위치를 설명하는데 매우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영어로 설명했는데,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많은 불편함을 겪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라서 마카오에서는 광둥어로 되어 있는 관광지 주소를 보여주거나, 한자로 되어 있는 여행지 주소를 보여주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고 확실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정말 일부의 경우이지만 그래야 삥삥 돌아가는 불상사를 미리 방지하여 바가지 요금을 면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마카오 화폐>
마카오의 화폐 단위는 PATACA 입니다. 그리고 표기는 MOP로 합니다. 마카오 화폐는 홍콩 화폐와 1:1로 인정됩니다. 즉, 홍콩의 화폐는 마카오에서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마카오의 통화는 홍콩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마카오 통화를 소지하고 있다면, 반드시 꼭 마카오 내에서 다 사용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마카오 화폐로 환전하지 않더라도, 홍콩 화폐로 마카오에서 계산하면, 마카오 돈으로 거스름돈을 주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마카오 돈을 자연스럽게 소지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꼭 마카오 돈을 다 쓰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마카오 돈은 한국에서 환전도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미리 마카오 환율도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마카오 날씨>
마카오 날씨는 습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나 안개가 자주 끼고, 비바람이 매우 빈번합니다. 따라서 여행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3월과 4월, 10월과 12월 정도입니다.
<마카오 기본 정보>
마카오의 공식 언어는 중국어와 포르투갈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현지 사람들은 광둥어를 사용합니다. 때문에 주요 여행지의 길 이름에는 한자와 포르투갈어가 함께 병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마카오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중요 관광지의 이름은 한자로 써서 준비해서 가는게 여러모로 매우 좋습니다.
마카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습니다. 그리고 마카오 전압은 220V 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똑같은 220V 전압을 사용하지만 플러그의 모양이 한국과는 달라 미리 멀티 콘센트를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마카오 여행을 시작하며>
홍콩공항에 도착하여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타고 이동하면서 페리 창밖의 아름다운 홍콩의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좋은 날씨에 푸른 바다를 바라보니 이번 여행은 또 어떤 느낌으로 내게 다가올지 매우 기대가 되고 마음이 잔뜩 설레었습니다.
영화 '도둑들' 보며, 막연히 마카오는 과연 어떤 곳일까 이래저래 상상도 해보고, 언젠가는 시간이 나면 꼭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이처럼 직접 여행 가게 되는 날이 와서 마음이 정말로 들뜨고 흐뭇했습니다.
부디 여러분도 저의 포스팅 잘 참조하시어, 좋은 마카오여행 시간 되시길 깊이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의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만 첫번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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