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성바울성당
오늘은 마카오 여행의 대표 관광지, 마카오 성바울성당과 마카오 몬테요새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카오 성바울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관광지입니다.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하여 건축이 시작되었고, 1637년부터 약 20년간 일본사람들의 의해 지어졌습니다. 때문에 성바울성당은 동서양의 문화가 적절히 혼재되어 있는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17세기 건축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럽풍 성당이었습니다. 그러나 화재로 현재는 전면과 계단, 벽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성바울성당>
마카오 성바울성당 운영시간은 24시간 내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종교예술박물관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입니다. 위치는 세나도 광장에서 위쪽으로 약 500m 정도 걸어서 이동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성바오로성당의 건물 정면에는 천사와 꽃에 둘러싸인 성모마리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르투갈의 범선, 머리 일곱개 달린 용, 중국식으로 묘사된 사자 등 가톨릭 성서 속 이야기가 묘사되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동양과 서양의 분위기를 동시에 모두 느낄 수 있는 성바울성당의 조각은 약 7년에 걸쳐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매우 안타깝게도 1836년 발생한 화재로 현재는 성당의 정면과 계단, 일부 벽과 지하실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뒤편에는 성당터가 남아 있습니다.
성당의 지하에는 작은 규모의 아담한 종교예술박물관이 위치해 있는데, 성당 원형을 복원한 모형과 가톨릭과 관련된 여러 회화 작품, 성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포르투갈 남성과 마카오 여성의 청동상>
성바울성당의 유적 바로 입구 부근, 예수회 기념 광장에는 포르투갈 남성과 마카오 여성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청동상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청동상은 마카오를 소개하는 여행 책자에 늘 빠짐없이 소개되는 마카오의 상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평소 스타벅스 커피를 정말 즐겨마시는데, 홍콩마카오 여행 때는 주로 퍼시픽 커피를 즐겨 마셨습니다. 이에 위 사진에서도 보여지듯, PACIFIC COFFEE 카페에 들러 마카오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너무 여유롭고 느긋한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의 분주한 이동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커피를 마시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가 참 의미 있는 여행의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성바울성당은 세나도광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카오성바울성당은 세계 각국에서 여행 온 많은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이는 곳입니다.
이에 마카오 현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오로성당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는 길의 좌우에는 다양한 여러 상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여행기념품을 구입하는데 매우 좋은 구경이 될 수 있습니다.
<비첸향 육포>
특히나 마카오 육포 전문점, 비첸향이 위치해 있어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있는 마카오육포를 무료로 시식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비첸향 육포를 구입하여 홍콩마카오여행 내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성바울성당의 뒤편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 부근 지하에 바로 마카오종교미술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하에는 선교사들의 유골과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가톨릭 성화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방문하시어 많은 분위기의 느낌들을 다양하게 경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동안 이곳에 앉아 오랜 시간 주변의 곳곳의 아름다움을 신나게 감상하였습니다. 정말로 바닥에 촘촘히 놓여 있는 돌부터 시작해서, 웅장한 나무들까지 모든 것들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진짜 집에 가져가고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면으로 바라보는 성당의 모습도 너무나 무게 있고 느낌 있었지만, 위 사진처럼 약간 옆에서 바라보는 성당의 모습이 뭔가 더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특히나 시원한 나무 그늘이 주는 고혹한 아늑함 속에서 성당을 바라보며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는데 분주히 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지금의 저의 이 시선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에 저는 오랜 시간 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성당을 한껏 바라보았습니다.
성바울성당을 구경하고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마카오 몬테요새로 이동하였습니다. 몬테요새로 가는 길의 주위는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특히나 울창하게 우거진 녹색의 푸른 나무들과 엄마 손을 잡고 유유히 걸어가는 아이의 웃음소리는 너무나 듣기에 좋았습니다. 이에 저의 마음도 무척이나 행복하고 평온해졌습니다.
마카오 몬테요새
몬테요새는 성바울성당의 오른쪽 언덕길을 따라 걸어서 약 3분가량이동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1617년부터 1629년에 걸쳐 만들어진 당시 포르투갈의 요새입니다.
이 몬테요새에는 성벽을 따라 총 22대의 대포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도 그때 사용되었던 대포가 여전히 남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포가 실제로 사용되었던 때는 1662년 네덜란드 침입 시 단 한번이었다고 합니다.
17세기에 지어져 지금까지 그 모습을 거의 온전히 유지하고 있는 이 마카오몬테요새는, 현재는 마카오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상관측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로 그 옆에는 마카오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마카오의 옛날과 지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몬테요새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 한껏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아름다운 마카오 전경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앉아 있었습니다. 정말로 그 뷰가 너무나 아름다워 다음 여행지로 이동해야하는 발걸음이 정말 쉽사리 옮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진짜 최고의 전망 뷰를 자랑합니다.
몬테요새의 운영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의 마카오박물관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마카오 가볼만한곳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저 앞에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의 모습이 보입니다. 뭔가 굉장히 독특하고 특색 있는 외관에 시선이 확 쏠립니다. 마카오에는 거대한 규모의 여러 아름다운 호텔들이 많이 위치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뭔가 마카오의 대표적인 건물하면 저 앞의 마카오그랜드리스보아 호텔 건물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은 마카오 최초의 호텔을 건설한 스탠리 호가 호텔 리스보아의 새로운 버전으로 건축한 호텔입니다. 마카오를 상징하는 옥상의 화려한 연꽃무늬부터 전체적으로 건물의 형상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마카오호텔은 마카오 내에서 가장 많은 미슐랭 레스토랑을 보유한 호텔입니다. 미슐랭 별3개 레스토랑이 두 곳, 미슐랭 별 1개 레스토랑이 한 곳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화려한 외관만큼 방안이 매우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어느 방에서든 터키식 스팀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굳이 미술관을 따로 갈 필요 없이, 호텔 내에 여러 유명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던 점입니다. 정말 이 미술 그림들이 너무나 깊이 있고 아름다웠습니다.
<마카오 성바울성당, 몬테요새 후기>
세나도광장을 거쳐, 유유히 아름다운 거리를 걸으며 느끼는 이 여유로움은 정말로 저를 행복함으로 가득하게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느긋한 분위기 시간에 온 마음이 즐겁고 평안했습니다. 거리 곳곳의 활기차게 운영 중인 비첸향 육포 전문점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기념품가게, 분위기 있는 마카오카페 등은 저의 이러한 마음을 더욱 설레고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왠지 훗날 이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특히나 몬테요새에서 바라보는 마카오의 전망은 너무나 아름다워 저의 감상의 폭을 연신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오늘에 느낀 성바오로성당과 몬테요새에서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깊이 기억될 거 같습니다. 이에 다음 여정을 또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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