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하다
그리운 사람에 대한 생각들로 하루의 모든 시간들을 전부 다 소진하고 마는 근래의 나의 모든 하루하루들이 정말이지 너무나도 괴롭고 고통스럽다.
나의 보고픈 그녀에 대한 생각을 오늘 하루는 기필코 떠올리지 않겠다 굳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여도 그러함에 대한 효과는 매번 아무런 힘이 없다. 나는 왜 이리도 사랑에는 약한 것일까? 나는 왜 이토록이나 사랑에 대해서는 나약하고 힘이 없는 것일까? 왜 이렇게나, 사랑에는.
우연히 길을 걷다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의 정겨운 길거리 모습들을 만나게 될 때면, 그때마다 나는 기분이 참 좋다. 정말이지 따뜻한 풍경이 주는 고즈넉한 편안함에 마음이 참으로 좋아진다.
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사랑하는 나의 그녀와 함께 이러한 아름다운 길거리를 한 번 같이 걸어보고 싶다. 그녀에 손을 잡고 줄곧 멈춤 없이 한껏 이 소소한 길거리를 오랜 시간 묵묵히 한 번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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