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가부키초
오늘은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 여행코스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도쿄 가부키초 지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러 유흥 업소와 호객꾼들이 매우 넘쳐나는 도쿄의 대표적인 유흥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토호 시네마(TOHO CINEMA)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신주쿠의 뜨거운 핫플레이스로서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도쿄신주쿠 가부키초의 밤은 다른 도쿄 여행지와는 다르게 매우 색다른 매력으로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한껏 제공합니다.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주로 밤 시간을 이용하여 가부키초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겁이 많아, 낮 시간을 이용하여 가부키초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신주쿠 볼거리
화려한 밤거리의 모습으로 인해 조금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약간은 겁이 날 수도 있었지만, 제 경우에는 밝은 대낮에 가부키초를 찾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는 부분 없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다양한 신주쿠 볼거리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는, 신주쿠의 랜드마크, '가부키초 1번지' 간판은 진정 이곳이 그 말로만 듣던 가부키초이구나라는 점을 명확히 생각하게 했습니다. 정말 실제로 카부키초 간판을 보니, 뭔가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대에는 황금연휴를 틈타 여행온 한국인 관광객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모두들 이곳에서 도쿄여행의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분주히 인증샷을 남기느라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정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쉴 새 없이 카메라를 움직였습니다. 이에 이곳이 진정 도쿄 신주쿠가부키초 구나 라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도쿄 신주쿠의 길거리는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특히나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수가 정말 많아 참 놀라웠습니다.
이에 저는 본격적으로 카부키초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부키초
신주쿠의 대표적인 상징물, "가부키초 1번지" 라고 새겨져 있는 커다란 빨간 간판이 저 위 사진에 보입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그렇게까지 규모가 있는 간판은 아니었지만, 뭔가 알 수 없는 분위기와 느낌으로 인해 여행의 오묘한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부키초라는 이름은 본래 이곳에 들어서기로 했던 가부키극장의 그 명칭에서 유래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이곳에는 가부키극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1950년대, 이 지역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가부키 극장을 세우려 했던 당시의 상황이 끝까지 추진되지 못하여 가부키 극장은 끝내 세워지지 못 했습니다. 이에 결국 가부키초라는 이름만 남게 되었습니다.
신주쿠 동쪽 부근에 위치해 있는 가부키초는 이처럼 일본의 밤의 문화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겁이 많아 비록 낮에 방문을 했지만, 화려하고 현란한 가게 간판들의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밤이 되면 과연 이 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할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현대적인 모습의 깔끔한 토호 빌딩이 들어서면서 일본가부키초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금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거대한 고질라 모형의 형상은 그 변화의 크기를 더욱 실감하게 합니다.
낮 시간대여서 그런지 가부키초는 방문 전 저의 주위 사람들로부터 숱하게 들었던 그 모습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오히려 가족 단위, 커플 단위의 여행객들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나 토호 빌딩 근처로는 평범한 직장인 분들이나 여성분들의 모습이 매우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가부키초의 큰 길가 위주의 거리들을 곳곳으로 걸으며 오래간만에 마음의 여유로움과 느긋함들을 듬뿍 느껴보았습니다. 정말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들을 마음껏 누려 보았습니다.
저는 여행을 즐기면서 상냥하고 친절한 일본 사람들의 호의와 배려에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이에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의 시간들을 한껏 더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쿄 가볼만한곳, 신주쿠 가부키초 후기>
오래간만에 떠나 온 여행이라 그런지 이번 도쿄여행은 참 의미 있고 재밌었습니다. 특히나 곳곳에서 알게된 일본 사람들과의 대화는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참 유익하고 뜻 깊었습니다. 다음 도쿄여행에서도 부디 이러한 좋은 시간들을 듬뿍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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