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비가 결혼한 성당, 서울 가회동성당 결혼식 혼배미사 총안내
본문 바로가기
★ 신앙 여행

김태희와 비가 결혼한 성당, 서울 가회동성당 결혼식 혼배미사 총안내

by 이해랑의 여행 스토리 2024. 2. 24.

가회동성당

오늘은 비와 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렸던 서울시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는 가회동성당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회동성당은 한국 천주교 역사상 최초의 선교사인 중국인 신부, 주문모 신부가 1795년 예수 부활 대축일을 맞아 한국에서 거행된 첫 미사를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성당입니다.

가회동 본당의 관할구역은 주문모 신부가 사목활동을 펼쳤던 지역으로 한국 가톨릭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회동성당 미사시간

가회동 성당 도로명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57 (가회동) / 지번주소 : 서울 종로구 가회동 30-3

사무실 전화 : 02-763-1570 / 02-763-1129 / 02-763-1423.  설립일 : 1949년 4월.

가회동 본당 주보성인 :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가회동성당 혼배미사

가회동 성당 혼인미사 시간 안내 : 금요일 오후5시 / 토요일 오전11시30분, 오후3시 / 국경일 오후12시.

가회동성당 혼인미사 비용 : 총 비용 130만원. (총 비용에 포함된 내용 - 본당, 피로연 장소, 파이프 오르간 사용료, 제대 생화 꽃장식, 혼배봉사료, 전례봉사, 진행 봉사자, 폐백실 도우미 등 수고비)

혼인미사 예약 방법 : 선착순 방문/상담 후 예약, 접수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월요일 및 점심시간 제외), 양가 부모님의 동의 후 혼인 당사자 두명이 반드시 함께 방문해야만 예약 가능.

준비물 : 교적증명서(교적본당 발급, 신자만 해당), 신분증, 예약금(현금 50만원) / 혼인 예약 취소 시 예약금은 반환되지 않으며, 감사헌금으로 봉헌 처리됨. 혼인 예약권을 다른 사람, 제3자에게 양도는 불가능하며 양도한 경우 예약 취소로 간주됨.

<지하철 안국역 2번출구>

일요일 주일을 맞아,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해 있는 천주교 가톨릭 가회동성당을 찾았습니다. 가회동성당은 지하철로는 안국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길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 금방 성당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가회동 성당은 지하철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나온 방향에 따라 그냥 앞으로 쭉 걸어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도보로 약 5분에서 7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 멀지 않아 걸어가기에 충분한 거리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회동성당은 외관이 한옥으로 이루어져 정말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에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 시민공감건축상을 비롯하여 2014년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받았습니다.

<한옥 성당의 아름다움>

정말 성당의 곳곳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한옥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과 함께 특히나 그 선이 참으로 예뻤습니다. 저는 이에 마음이 너무나 포근하고 따뜻해졌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천주교 성당에서 주일에 고요하고 따뜻한 시간들 듬뿍 보낼 수 있어 모든 순간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이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 곳곳을 세세히 바라보며 깊이 있는 따뜻한 시간들을 한껏 느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성당에서 김태희와 비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떠올리며, 왜 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회동성당은 진정 너무나 예쁜 성당입니다.

한국천주교회의 첫 미사가 봉헌된 곳이 바로 성지 가회동입니다.

가회동 성당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성당 내부>

가회동성당의 내부에는 성당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여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용되었던 서적부터 시작하여 스테인드글라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천주교 성당의 시작을 알수 있는 영상도 이와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천주교의 시작과 당시 우리 조상들의 믿음에 대해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부족하고 무른 신앙심으로 행동했었던 저의 못난 모습에 대해 깊이 반성했습니다. 이에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여 더욱 신실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는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멘.

<가회동>

가회동 주변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북부 10방 중 하나로 나라의 굳건함과 번성을 기원하며 현재까지 그 명맥을 쭉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이에 즐겁고 아름다운 모임이라는 의미의 가회동은 그 옛날 우리의 중요한 행정구역이었고, 우리나라 가톨릭 역사의 발원지입니다.

▼ 아래 사진은 가회동성당 대성전의 모습입니다.

▼ 아래 사진은 가회동 성당 성물방 모습입니다.

<천주교 성물>

개인적으로 저는 성당에 갈 때면 꼭 성물방에 들어 갑니다. 성물방에서 저는 묵주반지, 묵주, 성서, 가톨릭 서적 등 여러 가톨릭 성물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습니다. 그저 성물을 바라보는 거만으로도 마음이 정말 로 차분해지고 좋아집니다.

가회동성당 성물방의 모습은 정말로 소박하고 아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정감가고 따뜻했습니다. 그 분위기가 정말로 느낌 있었습니다. 이에 주님을 향한 마음을 더욱 생각해 봅니다.

가회동성당 결혼식

▲ 가회동성당 미사시간 안내.

▲ 위 사진은 가회동성당 주차장 모습입니다.

가회동성당은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주차가 상대적으로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성당 내부에 지하주차장이 설비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많은 차를 주차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시는 방법을 가장 적극 추천드립니다.

지하철 안국역에서 하차하여 2번출구로 나와, 나온 방향 그대로 앞 방향으로 쭉 걸어 올라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걸어가는 도중 여러 아기자기한 캐릭터샵과 카페, 음식점, 그리고 헌법재판소를 지나게 됩니다.

안국역 2번출구에서 걸어서 약 7분 정도 걸립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는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그냥 걸어서 가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제가 직접 가보았는데, 길도 쉽고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천주교 신자인 저는 가회동성당에서 정말 많은 부분들을 느끼고 또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주님께 향하여 더욱 가까이 하지 못 했던 최근 저의 모습에 대해서 반성도 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뉘우침과 함께 마음의 평화와 따스함도 함께 느꼈습니다. 정말 많은 부분들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좋은 가톨릭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이에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