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나가사키 "네덜란드 마을" 여행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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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나가사키 "네덜란드 마을" 여행 코스 추천

by 이해랑의 여행 스토리 2024. 2. 11.

나가사키 오란다자카

오늘은 일본 나가사키 여행지, 나가사키 오란다자카 네덜란드 언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란다자카 가는 법, 위치와 인근의 나가사키 관광지(원조 나가사키 짬뽕맛집 시카이로, 오우라천주당, 구라바엔)에 대해서도 함께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나가사키의 오란다자카는 서양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네덜란드를 뜻하는 일본어, ‘오란다와 언덕을 의미하는 자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명칭입니다.

오란다자카 네덜란드 언덕에서는 마치 서양 유럽에 있는 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느낌 있는 벽돌 타일들이 가득 깔려 있는 언덕의 주변은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잘 느끼게 합니다.

네덜란드언덕, 오란다자카에는 옛날 영사관으로 사용되던 오래된 서양식 건물들을 비롯하여 여러 옛 건물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에 나가사키의 이국적인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란다자카

나가사키 네덜란드언덕 오란다자카는 나가사키 노면전차를 이용하면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오란다자카 가는 법에 대해서는 아래에 더욱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란다자카 인근에는 KBS 배틀트립 나가사키 방송에서도 소개되었던, 원조 나가사키 짬뽕맛집 시카이로와 오우라천주당, 구라바엔(글로버공원)도 함께 가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란다자카, 시카이로, 오우라천주당, 구라바엔 공원을 함께 연계하여 여행하면 동선의 꼬임없이 매우 효율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꼭 이 경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걸어서 다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므로 이 구역을 모두 다 한번에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란다자카 가는 법>

오란다자카는 일단 나가사키 노면전차를 이용하여 시민뵤인마에 전차정류장(도착 후 도보로 약 3분 거리)에서 내리거나, 아니면 오우라텐슈도시타 전차정류장(도착 후 도보로 약 3분 거리)에서 내려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번 방법, 오우라텐슈도시타 역에서 하차한 후, 가는 방법을 더 추천해 드립니다. 이유는 오우라텐슈도시타 역에서 내리면 나가사키 짬뽕전문점 시카이로와 오우라천주당, 구라바엔(글로버공원) 공원을 함께 모두 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효율적인 동선으로 먼저 오우라텐슈도시타 정류장에서 내리면, 시카이로에 들려 나가사키짬뽕을 맛본 후, 오우라천주당으로 걸어올라가 들어간 다음

구라바엔 공원으로 자연스럽게 둘러본 후, 내려와서 오란다자카 네덜란드 언덕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여행 계획에 대한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으로 직접 가서 실천해보았기에 이 루트를 정말 최고로 추천 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나가사키 노면전차, 오우라텐슈도시타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저 위의 사진처럼 오우라텐슈도시타 정류장을 가운데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네덜란드언덕 오란다자카, 오른쪽으로 가면 시카이로, 오우라천주당, 구라바엔 가든에 갈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역에서만 내리면 모두 다 걸어서 약 3분에서 5분 내외로 이 나가사키 여행지를 전체 다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구역에 모두 몰려 있기 때문에 충분히 걸어서 다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면 그냥 사람들이 많이 걸어가는 방향으로 그 길을 따라 같이 걸어가면 됩니다. 아마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원조 나가사키 짬뽕맛집 시카이로 가는 법 및 안내 (바로가기) 

나가사키 성지순례 여행지, 오우라천주당 안내 (바로가기)

나가사키 구라바엔(글로버 가든) 가는 법 및 안내 (바로가기)

▲위 사진은 오우라텐슈도시타 전차정류장에서 내린 다음, 오란다자카 방향으로 걸어가는 가는 길의 모습입니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가 오란다자카 안내 표지판을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후, 또 언덕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거기가 바로 네덜란드언덕, 오란다자카입니다.

참고로 시카이로, 오우라천주당, 구라바엔 가든을 들리지 않고, 오로지 오란다자카만 간다면, 나가사키 노면 전차 시민뵤인마에 정류장에서 내린 다음, 이동해도 충분히 괜찮은 루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여행온 거 모든 여행지를 다 둘러봐야 하고, 앞에서 열거한 여행지는 모두 다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최고 추천 여행지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수적으로 오란다자카와 함께 같이 둘러봐야 합니다.

이에 저는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위 글 부분에서도 충분히 설명드렸듯이 오우라텐슈도시타 역에서 내린 다음, 시카이로, 오우라성당, 글러버공원(구라바엔), 오란다자카를 동시에 다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오란다자카 안내 표지판의 모습입니다.

저 어르신 분들을 따라 저도 함께 이 언덕을 라보았습니다.

<오란다자카 입구>

오란다자카 입구에서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어르신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마음이 참 흐뭇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저 모습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저도 언젠가 저 어르신들처럼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서로 사진 찍어주며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행복한 날이 꼭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을 정말 진심으로 간절히 바라봅니다.

오란다자카 입구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 언덕 길을 따라서 그 옛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였을지 생각해니 정말 이 길이 더욱 느낌 있게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길 양쪽 곳곳에 크고 웅장한 나무들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진정 이 모든 어울림들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란다자카 입구 모습입니다. 일본어로 오란다자카(オランダ)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오란다자카 언덕 길을 따라 쭉 올라가 보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일본 나가사키의 대학교, 갓스이여자대학()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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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언덕 길을 쭉 올라가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정말 옛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옛 풍경을 보았습니다. 곳곳의 나무의 우거짐과 오래된 돌의 모습의 조화가 참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에 한동안 오랜 시간 이 앞의 돌계단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보았습니다.

정말 따스한 날씨와 함께하는 이 뜻깊은 여행이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감사의 마음으로 더욱 의미 있는 생활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따뜻한 영향력을 더욱 비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일본인 아주머니와 함께 보낸 대화의 시간!

제가 한국사람이라는 게 느껴지셨는지, 한 일본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히 제가 말을 건네오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매우 상냥한 말투로 여러 이야기들을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대화는 오랜 시간 유쾌한 대화로 이어져 꽤 긴 시간 동안 함께 하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바라보는 나가사키의 전경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이에 저는 아주머니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의 시간들을 한껏 더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아주머니와 이야기 나누다가 문득 진행된 아주머니와의 헤어짐의 시간이 저는 못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혹시나 다음에 기회가 되어 또 만나게 될 날이 온다면 다시금 아주머니와 유쾌한 대화의 시간, 진득하게 더욱 나누고 싶습니다. 그날이 꼭 오기를 소망해봅니다.

오란다자카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묵묵히 다음 여정을 향해 길을 다시금 잡아보았습니다. 역시나 네덜란드언덕을 내려가는 풍경의 모습도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새롭게 또 걸음을 시작해보았습니다. 가는 도중 보이는 나가사키의 건물과 골목길의 모습이 참 느낌 있었습니다. 특히나 길 곳곳에 돌들이 참 분위기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길을 걷다가 일본의 자판기들을 보았습니다. 너무 오래 걸었는지 저는 목이 너무 말랐습니다. 이에 저는 콜라를 한잔 뽑아서 마셨습니다. 느낌 있는 일본의 거리를 걸으며 마시는 콜라여서인지 더욱 맛있고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이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위 사진의 건물은 나가사키 시민병원의 모습입니다.

이 건물 앞에 나가사키 노면전차, 시민뵤인마에 역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의 시작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오우라텐슈도시타 전차정류장에서 시작하였지만, 모든 여행지를 다 둘러보고 난 다음에는 시민뵤인마에 역에서 전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그래야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한 효과적인 동선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시카이로, 오우라천주당, 구라바엔 가든, 오란다자카까지 다 둘러보고 난 후에는 시민뵤인마에 역에서 전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나가사키 노면전차 타는 법 (바로가기)

▼ 아래 사진은 시민뵤인마에 역의 모습입니다.

오래 걸어서인지 저녁 시간도 되고 해서 배가 너무나 고팠습니다. 이에 저는 나가사키 스시맛집, 회전초밥 맛집, 100엔 스시, "와카타케마루"로 이동하였습니다.

제가 정말 나가사키의 많은 여러 초밥 전문점들을 인터넷을 통해, 그리고 나가사키 현지에서 다 찾아보고 실제로 다 가서 시식도 다 해보았지만, 와카타케마루만큼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신선한 초밥을 제공하는 곳은 정말 발견하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싼 스시 전문점을 가면 더 맛있는 초밥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가볍게 그냥 편안하게 초밥을 즐길 계획이라면 가성비 좋은 나가사키 와카타케마루를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와카타메 마루 정말 강추드립니다. 꼭 가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위 사진은 와카타케 마루 초밥집의 각 접시당 가격 안내입니다.

나가사키 100엔 스시, 나가사키 초밥맛집, 와카타케 마루 (바로가기)

나가사키 네덜란드

<네덜란드언덕, 오란다자카 후기>

유유히 오란다자카를 걸으며 곳곳의 아름다움들을 듬뿍 가슴에 담으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 나무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분위기 가득한 언덕을 여유롭고 느긋하게 무언가로부터의 재촉없이 편안하게 산책하니 정말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정말 이 시간의 주어짐이 진정으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느낌 있는 경험들이 계속해서 저를 찾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도 일본 나가사키 오란다자카에서 기분 좋은 여행의 순간들을 듬뿍 경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