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메가네바시
오늘은 일본 나가사키 대표 여행지, 나가사키 메가네바시에 대해서 안내 및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메가네바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나가사키, 나카시마강에 있는 돌다리 중의 하나입니다. 1634년에 건설되었으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돌다리입니다.
메가네바시는 한때 수해로 유실되었으나, 원형 그대로 온전히 잘 복원되어 현재 나가사키를 상징하는 대표 돌다리가 되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뿐만 아니라, 많은 일본 현지 사람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나가사키여행코스
메가네바시는 최근, KBS 배틀트립 프로그램에도 방영되어 나가사키 추천 여행지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 나가사키 노면전차 이용방법, 전차 타는 법 (바로가기)
나가사키 메가네바시는 나가사키 노면전차, 니기와이바시 전차정류장에서 내린 후 가는 방법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이유는 니기와이바시 역에서 내리면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돌다리들을 메가네바시뿐만 아니라, 차근차근 하나하나 각각의 돌다리들을 모두 다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여러 돌다리들을 차례로 본 후, 계속 앞으로 쭉 걸어가면 맨 마지막에 메가네바시 돌다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가는 길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느긋하게 산책하며 여행을 즐기면 정말 좋은 추억들을 잔뜩 쌓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메가네바시
메가네바시 다리와 가장 가까운 전차정류장인 고카이도마에 역에서 가는 방법도 물론 있지만, 이 경우에는 바로 메가네바시 다리 앞에서 내리기 때문에 다른 돌다리들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차피 모처럼 나가사키 여행 온 거, 메가네바시 다리만 보면 너무 아까우니까, 다른 다리들도 다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각 다리마다 정말 다채로운 느낌이 있고, 진중한 분위기가 가득 있습니다. 각 다리들은 걸어가기에 충분히 가까운 위치에 다 붙어 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다 모여 있으니, 꼭 모두 다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메가네바시를 먼저 보고, 강을 따라 아래로 쭉 걸어, 다른 돌다리를 보는 경로도 있지만 이때는 동선이 약간 꼬이는 불편함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니기와이바시 전차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위쪽으로 쭉 여유로이 걸으며 각각의 돌다리들을 감상한 다음, 최종적으로 끝에 있는 메가네바시를 구경하는 방법과 경로를 가장 적극 추천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가사키 메가네바시 가는 법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나가사키 노면전차, 니기와이바시 전차정류장의 모습입니다. 이 역에서 내려야 메가네바시 돌다리에 이와 다른 여러 돌다리들을 함께 둘러보며, 동선의 꼬임 없이 효율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니기와이바시 역의 모습입니다.
<나가사키 메가네바시 가는 법>
사진의 가운데 부근에 파란색 글씨로 めがね橋라고 쓰여 있습니다. 저 왼쪽 부근으로 이동해야 메가네바시를 비롯한 여러 돌다리들을 차례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니기와이바시 역에서 내리면, 메가네바시까지 걸어서 약 3분 거리입니다.
니기와이바시 정류장에서 내리면, 메가네바시는 정말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 사진의 표지판처럼 왼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그냥 왼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 방향에 따라 그냥 걸어가면 됩니다. 그럼, 곧바로 KBS 배틀트립에 나왔던, 메가네바시가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메가네바시 다리에 가는 길의 모습입니다. 메가네바시와는 다른, 각각의 여러 돌다리들의 모습이 정말 예쁘고 멋있었습니다. 정말 각 다리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일본문화재 메가네바시 돌다리>
일본 내에는 이러한 형태의 메가네바시가 약 수십여 개 정도 자리해 있습니다. 이에 일본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다리만 9개에 이릅니다. 일본문화재로 지정된 그 9개의 다리 중, 여기 나가사키의 메가네바시는 그 가운데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메가네바시는 1634년 고후쿠지의 승려가 세운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습니다. 메가네바시의 길이는 22m, 너비는 3.65m, 높이는 5.46m 규모입니다. 노면 전차 니기와이바시(賑橋)에서 약 도보 3분 거리입니다.
<메가네바시 하트돌>
강의 상류를 따라서 오른쪽의 산책로를 쭉 걷다 보면, 제방에서 하트 모양의 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커플들이 이곳 메가네바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메가네바시 하트돌을 한번쯤 꼭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메가네바시에는 위 사진처럼 특히나 연인 단위로 오는 여행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또 한국인 관광객 분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나가사키 대표 관광지 메가네바시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강을 가운데로 각 사이 도로변에는 여러 일본 건물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참 느낌 있었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었지만 각 건물마다 여러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여유로운 메가네바시>
여유롭고 느긋하게 강 사이 거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나가사키의 돌다리들을 바라보니 너무나 마음이 좋고 행복했습니다. 모처럼 느끼는 이 마음의 평화가 진심으로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소박하고 정겨운 이 일본의 거리 풍경이 참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연인들의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서로 지긋이 바라보는 그 사랑스러운 눈빛은 저의 이러한 외로운 마음에 큰 자극을 주었습니다.
이에 저도 꼭 조만간 사랑하는 여인이 반드시 나타나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그녀가 오늘따라 참 궁금하고 보고싶어집니다.
▼아래 사진은 나가사키 메가네바시 다리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메가네바시 돌다리에 도착한 후, 다리 주변의 근처 모습입니다.
<삶이란>
메가네바시를 바라보며 혼자 벤치에 앉아 계시는 한 일본인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혼자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할아버지의 뒷모습이 참 예쁘고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이에 저는 여러모로 참 많은 여러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 옆 자리에 앉아 말동무가 되어드렸습니다. 상냥하고 친절하신 할아버지의 음성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훗날 저 할아버지처럼 진중한 분위기의 느낌 가득한 모습을 갖출 수 있는 날이 꼭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을 정말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메가네바시 안경다리
메가네바시가 있는 나카시마 카와(나카시마강)에는 석조 다리군이라고 불리는 10개의 돌다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 중 물에 비친 모습이 마치 안경과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안경다리, 메가네바시는 여기의 10개 돌다리 중 가장 유명합니다. 정말 이 아치형 다리의 모습이 안경다리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주변에는 아름다운 공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카시마강의 예쁜 돌다리들을 구경하고 공원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매우 좋은 여행의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이 공원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하마노마치 아케이드>
메가네바시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나가사키의 최대 번화가인 하마노마치 아케이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의 오랜 된 상점가 분위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하마노마치 상점가는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정말 소박하고 평범한 분위기의 상점가입니다.
이 하마노마치에는 나가사키 거의 유일의 100엔 스시 초밥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에 저는 메가네바시 다리를 모두 다 둘러보고, 걸어가기에도 매우 가까운 하마노마치 아케이드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나가사키 회전초밥 맛집, 와카타케 마루 若竹丸로 들어갔습니다.
<나가사키의 매우 저렴한 가격의 스시 전문점>
※ 나가사키 초밥맛집, 100엔 스시점 와카타케 마루 소개 및 가는 법 (바로가기)
나가사키에는 여러 초밥 맛집이 있지만, 와카타케마루처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한 접시당 약 100엔(약 1,000원) 가격의 스시 전문점은 매우 드문 거 같습니다.
제가 직접 나가사키에 있는 많은 초밥집을 다 알아보았지만, 이처럼 저렴한 가격대의 매우 우수한 초밥을 판매하는 초밥집은 정말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곧바로 와카타케마루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배 터지게 일본식 정통 초밥을 맛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나가사키 노면전차 노선도입니다. 분홍색 화살표 ⇒로 표시된 역이 바로 메가네바시다리가 있는 니기와이바시 역입니다.
▼아래 사진은 근처의 놀이터 모습입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로 귀엽고 참 예뻤습니다.
<나가사키 여행코스, 메가네바시 후기>
아름다운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유유히 강가를 걸으며, 예쁜 돌다리들을 한껏 바라보니 마음이 정말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진정 오랜만에 마음의 평화를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노부부의 모습과 홀로 메가네바시를 찾은 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참 인상에 남습니다. 그리고 젊은 연인들의 풋풋한 모습들이 정말로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느낌 가득한 메가네바시에서 좋은 여행의 추억들을 한껏 쌓으니 정말로 기분이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다음에도 이곳에 다시금 방문할 날이 찾아와 준다면 꼭 지금의 이 좋은 마음들을 기억하며 깊이 추억해야겠습니다. 정말 여러분에게도 나가사키 추천 여행지, 메가네바시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저는 이제 나가사키 초밥을 먹으러 하마노마치 아케이드로 이동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부디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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