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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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 여행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by 이해랑의 여행 스토리 2019. 2. 6.

그대를 사랑합니다

첫 눈에 반한다라는 기분, 첫 눈에 반하여 결혼의 마음을 생각한다는 그 느낌! 아... 그녀를 만난 후, 이제는 그 느낌을 조금은 잘 알 거 같다. 아! 그녀가 보고싶다. 지금 잠시나마 시간을 내어 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마저도 그녀가 너무나도 보고싶다. 그녀가 무척 그립다.

나는 지금껏 몰랐다. 내가 이처럼 사랑에 나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토록이나 사랑에 취약하고 허약한 남자라는 것을.. 아! 슬프다. 마음이 있어도, 용기가 있어도, 자심감이 넘쳐 흘러도.. 그녀에게 좀처럼 닿을 수 없는 지금의 이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다. 같은 시기에, 같은 시대에 운명을 함께 하여도, 당최 이루어지기 힘든 그녀와 나와의 현실이 참으로 서글프고 또 서글프다. 왜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만나게 된 걸까? 차라리 애초에 절대로 닿을 수 없는 인연이었다면, 절대로 마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괜스레 이렇게 만나, 나의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다. 보고싶다. 그녀가 너무나도 보고싶다.

<YouTube: 孤独韓国男子 _Seoul Soul>

오늘도 애써 아름다운 풍경 바라보며.. 사랑으로 말미암아 상처 입은 나의 마음을 괜스레 한껏 위로해 본다. 그렇다고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한가닥 희망을 품고, 한가닥 기대를 품고.. 조심스레 조심스레 내 스스로를 양껏 위로해 본다. 아! 그녀가 오늘도 너무나도 보고싶다. 오늘도 그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