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진정한 자유로움을 영위하기 위해 선택한 나의 모든 순간순간들이 요 근래들어 무척이나 후회스럽고 힘들게 느껴진다. 나는 과연 지금의 삶을 선택한 그때의 나의 순간, 그 고민과 결정들이 진정 잘한 결정이었다고 자신 있게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신 가득하게 그렇게 힘껏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정말이지 먼 훗날 지금의 나의 일들을 다시금 돌이켜 생각해 보았을 때, 그때의 그 결정이 좋은 결정이었다고 환하게 웃으며 기쁘게 그렇게 기억할 수 있을까? 나는 진정, 그럴 수 있을까?
하염없이 푸르른 하늘을 있는 힘껏 바라보며, 훗날의 나의 자유로울 삶을 양껏 그리며, 그렇게 나는 오늘도 묵묵히 고독스러운 나의 일상과 치열히 마주해 본다. 마치 길을 잃은 발빠른 뚱보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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