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좋은 친구,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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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京センチメンタル/도쿄 생활기

나의 좋은 친구, 하늘!

by 이해랑의 여행 스토리 2018. 9. 8.

하늘

요즘들어 파랗게 더욱 물든 푸른 하늘의 모습이 정말이지 참으로 아름답다. 뭔가 깊이 있는 하늘의 빛깔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가을이 되어서 그런 걸까? 청명한 하늘의 푸른 색이 근래들어 더 예쁘고 아름답다.

복잡하고 무거운 마음이 들 때면 나는 어김없이 하늘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때의 나의 힘든 마음을 하늘에게 진솔하게 말한다. 어지럽고 불편한 나의 그 마음을 정말이지 한치의 숨김도 없이 모든 것을 다 하늘에게 솔직하게 열어 보낸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그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스스로 마음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나는 하늘로부터 늘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전해 받는다. 하늘은 언제나 내게 있어 좋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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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안정적인 하루하루들을 보낼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그 어떠함에도 구애받지 않고 보다 자유로운 마음으로 하루하루의 일상들을 마주해 볼 수 있을까?

좋은 친구

집에 들어가는 길, 유유히 흐르는 스미다강 위의 푸른 하늘을 힘껏 바라보며, 나는 오늘도 깊은 사색에 흠뻑 잠겨 본다. 깊이 있는 분위기를 한껏 머금은, 조금씩 저물어가는 하늘의 그 순간순간들을 힘껏 감상하며 나는 오늘도 무거운 사색의 순간에 듬뿍 잠겨 본다. 나는 그렇게 오늘도, 짙은 소울에 스르르 잠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