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대학교 여행中, 박항서 감독님에 대해 물었더니?! (feat. 하노이 대학교 한국어과 세종 어학당 I 박항서 베트남 반응 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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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 여행기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여행中, 박항서 감독님에 대해 물었더니?! (feat. 하노이 대학교 한국어과 세종 어학당 I 박항서 베트남 반응 축구 )

by 이해랑의 여행 스토리 2019. 7. 2.

박항서 베트남

베트남 하노이는 참 특별한 도시다. 정말이지 곳곳에서 깊이 가득한 매력들을 쉴 틈 없이 줄곧 느낄 수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다. 아! 오늘은 과연 어떠한 소중한 여행의 추억들을 또 만들게 될까? 또 어떠한 소중한 인연들과 그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게 될까? 아! 오늘의 하루가 참으로 설레고 또 기대된다.

< YouTube: 孤独韓国男子 고독남 _SeoulSoul >

따뜻한 인연과의 그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나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 서호로 다음 여정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베트남 로컬 브랜드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타임을 가져 보았다. 아! 매번 느끼는 거지만, 베트남 커피는 왜 이렇게나 달달하고 맛있는 걸까? 아! 베트남 커피의 맛이, 오늘따라 참으로 예술적이고 감동적이다.


커피를 마시고, 나는 본격적으로 서호의 주변 곳곳을 탐방하였다. 그리고 베트남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였다. 아! 왜일까? 나는 왜 이렇게나 잔잔한 분위기의 소소한 풍경들이 좋은 걸까? 왜 이렇게나 평범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의 풍경들이 좋은 걸까? 아! 갑자기 가슴이 무척이나 황홀해지고 뜨거워진다.

하노이대학교

얼마나 걸었을까? 나는 갑자기 이러한 생각들이 들었다. 왜 이처럼이나 아름다운 여행의 순간들을, 나는 또 왜 혼자서 보내고 있는 걸까? 분명, 즐겁고 행복한 여행 시간의 연속임을 줄곧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왜 또 나는 혼자서 지금 여행을 즐기고 있는 걸까? 아! 이러한 생각, 혹시 외로움일까? 이제 내게도 사랑하는 여인의 존재가 필요하게 된 걸까? 아! 마치 외톨이마냥 유유히 소울을 마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오늘따라 참으로 처량하고 쓸쓸하게 느껴진다.


베트남 최고 명문 대학교, 하노이 국립 대학교에서 만났던, 한국어 전공 남학생과의 즐겁고 유쾌했던 대화가 베트남 여행을 마친 지금, 문득 생각되고 추억된다. 언젠가 그를 다시 만나, 당시의 감정들을 서로 줄곧 공유하며 행복한 시간들을 함께 보내보고 싶다. 아! 그가 오늘따라 참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