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끝없는 갈구로 인하여 시작하게 된 나의 베트남 사파 여행은, 어느덧 3일 하고도 5일이 더 되었다. 보아도 보아도 질리지 않고, 느껴도 느껴도 느낌이 멈추지 않는 사파의 깊이 가득한 절경은, 늘 그러하듯 오늘도 나의 모든 신경을 단 하나의 빠짐도 없이 몽땅 적시었다. 제 아무리 여러 겹의 수건으로 닦아낸다고 하여도 절대 닦이지 않을 분위기 가득한 소울의 깊이를 내 몸 깊숙한 곳까지 알알이 새기었다.
아... 나도, 사랑에 닿고 싶다. 힘껏 닿아 후회 없이 사랑을 향유해 보고 싶다. 내 안의 모든 감각들을 모두 다 총 동원하여 사랑을 제한 없이 잔뜩 향유해 보고 싶다. 아낌없이.. 여분을 남겨두지 않는 그러한 사랑을 사정없이 한 번 해보고 싶다. 삶이 다 하는 그날까지 그 어떠한 헤아림 없이 매몰차게 한 번 사랑을 해 보고 싶다. 삶이 다 하는 그날까지 순수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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