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음악
무심코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무턱대고 여행을 떠날 때면 나는 늘 두 귀에 이어폰을 꽂고 소울 짙은 음악들을 한가득 듣는다. 발라드, 엔카, 트로트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음악들을 쉴 새 없이 듣는다. 그리고 음악의 멜로디에 나의 모든 감성들을 전부 다 맡긴 채 잠잠히 스쳐 지나가는 여러 생각들에 한껏 집중한다.
그 생각들에는 지나간 인연에 대한 그리움도 있고, 행복했던 시절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도 있고, 괴롭고 어려웠던 시절 그 시간들을 극복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기억들도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18년 한 해에는 부디 나의 이어폰에서 즐겁고 신나는 밝은 음악들이 무척 많이 흘러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 기분 좋은 생각들로 하루의 시간들을 보다 더 많이 채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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