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날개, 보헤미안의 인생 방향 / 일본 도쿄 일상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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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京センチメンタル/도쿄 생활기

자유로운 날개, 보헤미안의 인생 방향 / 일본 도쿄 일상블로그

by 이해랑의 여행 스토리 2018. 1. 17.

일상블로그

매일 반복되는, 매번 똑같은 그러한 일상 속에서 내 자신을 그렇게 안정이라는 테두리 안에 무심코 가만히 내버려 두고 싶지 않았다. 나의 자유로운 날개를, 호기 가득한 나의 날개를 그렇게 그러한 답답한 틀 안에서 냉혹히 가두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나의 날개를 하늘 높이 자유로이 날 수 있도록 항상 그 기회를 한껏 열어주고 싶었다. 나는 그렇게 진실된 보헤미안이 되고 싶었다.

늘 같은 지붕을 바라보며 그렇게 잠들고 싶지 않았다. 때로는 하늘색 지붕, 때로는 빨간색 지붕, 때로는 검정색 지붕, 때로는 흰색 지붕. 나는 매번 새로운 세계에서 항상 신선한 가치와 희망을 느끼며 늘상 깊이 있는 경험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그렇게 멋지게 살고 싶었다. 그리하여 내 자신의 진정한 내적 성장과 가치관 상승을 위하여 그렇게 피나는 경험을 치열하게 몸소 부딪히며 실컷 하고 싶었다. 나는 정말로 용기 있는 인생의 무한한 도전자가 되고 싶었다.


누군가는 나의 도전과 삶의 방향에 대해서 너무나 지나치다고, 너무나 무모하다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근거 없는 말에 결코 흔들리고 싶지 않다. 아니, 들을 가치 조차도 없다고 그냥 그렇게 쿨하게 무시하고 싶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이상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아달라고, 이것이 멋있는 삶이라고, 이렇게 해야 진정 후회가 없는 맞는 삶이라고 그렇게 나를 알아달라고 번지르르하게 자랑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나는 이러한 삶도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그저 나의 길을 응원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나의 길을 박수치며 묵묵히 바라봐주기를 조금 희망할 뿐이다.

나의 가치관이 인생의 정답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완전 틀리다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저 개인간의 가치관의 격차에 따른 방향의 차이일 뿐이니 그저 약간은 박수쳐주기를 꿈 꿀 뿐이다. 그리고 근거 없는 비판이나 이유 없는 힐난을 지양해 주기를 깊이 바랄 뿐이다. 나의 색깔도 때로는 그 어느 누군가에게 하나의 용기이자, 하나의 인생 목표로서 삶의 방향이 될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