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군대를 전역하고 일주일 후 곧바로 떠났던 대만 타이페이 여행 때의 기억이, 오늘 아침 눈을 뜬 순간부터 문득.. 지금까지 줄곧 그리운 마음으로 계속 추억되고 있다.
여행은 이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첫사랑의 아련한 느낌처럼 계속 마음 속에서 깊이 스며든 채 줄곧 잠복해 있는 걸까? 아! 여행의 추억이란, 잠복 기간이 참 길다.
여행의 순간 중, 찍었던 나의 여러 사진들 속에서, 우연히 나의 사진 속에 담기게 된 어느 누군가의 사람들은, 지금쯤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까? 과연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여전히 무리 없이 잘 지내고 있을까? 즐겁고 행복하게 기쁘게 그렇게 잘 지내고 있을까?
아! 아! 아! 나도 어디선가, 누군가의 사진 속에 그렇게 담겼겠지?
'★ 지구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호치민에서 즐기는 느긋한 커피타임 (0) | 2018.12.08 |
---|---|
베트남 스즈키컵 축구, 박항서 매직 효과! (0) | 2018.12.07 |
베트남 사이공 호치민 스타벅스에서 느끼는, (0) | 2018.11.30 |
그리움 보고픔 (0) | 2018.11.28 |
나의 조국! 그리운 대한민국! (0) | 2018.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