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어렸을 때부터 줄곧 꿈꿔왔던 그 간절한 소망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확실히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장래희망에 대한 질문을 숱하게 받으며 훗날의 나의 모습을 부단히도 상상했던 그 무렵부터 멈춤 없이 계속 꿈꿔왔던 그 절실한 소망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찬란하게 열리지 않을까 싶다.
매순간 꿈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달려온 내 자신이 참으로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비록 아직까지는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할 부분들이 훨씬 더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만큼이나마 부지런히 달려온 내 자신이 무척이나 기특하게 느껴진다.
만일 어린 시절부터 변함없이 꿈꿔왔던 나의 그 절실하고 간절한 소망을, 그 비전을, 명확히 이루고 나면, 나는 과연 어떠한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까? 과연 나는 어떠한 기분으로 하늘과 마주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 다음의 인생 여정은 과연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까? 나는, 어떠한 분위기로 새롭게 성장해 나갈까? 아, 나의 인생 길이 참으로 역동적이고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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