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101빌딩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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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몰 여행

대만 타이페이101빌딩 정상에서.

by 이해랑의 여행 스토리 2017. 3. 9.

조심조심

내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에 다른 이는 상처를 받을 수 있음을 알고,
내가 평범하게 생각하는 단순한 느낌의 행동 하나에 다른 이는 위협의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을 알고,
내가 단지 가볍게 건넨 말 하나에 다른 이는 큰 기대와 설렘을 안고 들을 수 있음을 알자.
매 순간 내게서 나오는 모든 말과 행동에 더욱 책임을 생각하자.

부디.. 내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모두 다 선으로 끝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 이해랑.

 

대만 타이페이 101 빌딩에서..

대만 타이페이 101빌딩에서 모처럼 여유의 시간을 보냈다. 세계 각국에서 여행 온 관광객들로 사람들이 정말 엄청 넘쳐났지만, 전망 좋은 훌륭한 자리를 먼저 선점한 덕분에 간만에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촘촘하게 빼곡히 저마다 자리하는 빌딩들 사이로 개미만큼 조그맣게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모습을 보면서 특히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들은 무엇때문에 저리도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걸까? 음, 다들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누구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 한 아이의 엄마로, 남편으로 아내로, 할머니로 할아버지로 ... 그렇게 저마다 위치를 가지며 살아가기에 그런 게 아닐까?

저들을 보면서 나도 나의 위치를 다시금 생각하며 정리하며 지금 내가 소유한 위치에 진정 감사함을 생각해 보았다. 앞으로도 더욱 감사한 마음 지니며 삶을 진정 소중하게 살아가야겠다.

대만 타이페이101빌딩에서 또 한번의 감사한 스몰여행을 경험해 본다.

- 이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