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바로 앞의 삶도 어떻게 펼쳐질지 좀처럼 가늠하기 힘든 시간 속에서, 내 위치가 주는 무게와 크기가 참 가볍지가 않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고 했던가..? 아.. 말은 참 쉬운데 이것을 행동으로 매순간 실천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나의 모든 순간들이 보통 사람들에겐 평생 한번 경험해볼까말까한 일들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편하게 털어놓기란 너무 어렵고, 또 진정 힘들다. 정말 끊임없이 반복되는 숱한 외로움에 오늘 하루도 나의 심신이 매우 지친다.
그래도.. 나에게 기대하고 의지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조금 더 마음을 다잡고, 참고 이겨내야겠지?!!..
아...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밤하늘은.. 너무도 아름답다.
참 무심한 하늘…….
- 이해랑.
공항에서
공항에서 이래저래 주위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 마음이 그냥 뿌듯하고 참좋았다. 다들 보고싶고, 정말 함께 시간 쭉 보내며 놀고 싶고 그렇다. 정말 옛날 시절의 그 풋풋했던 마음 안고서 그저 편안하게 정신없이 놀고 싶다. 다들 너무나 보고싶은 저녁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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