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빠르다. 언제쯤이면, 저 나이를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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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몰 여행

세월이 참 빠르다. 언제쯤이면, 저 나이를 이길까!?

by 이해랑의 여행 스토리 2017. 3. 12.

시간!

세월이 참 빠르다.
언제쯤이면, 저 나이를 이길까!?

하루하루 부단히 흘러가는 시간들을 열심히 쫓으며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 보니, 나도 어느덧 가정에 대한 일굼을 상상해 보는 순간이 되었다. 주위 지인들의 차례차례 들려오는 결혼 소식과 그와 함께 전해지는 모바일 청첩장의 디자인을 보고 있노라면 그 생각의 깊이는 더욱 커지는 둣 하다.

훗날 나도 저 나무의 나이테 주름만큼이나 사랑하는 아내와 오랜 세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루하루를 즐겁고 사랑 가득한 은혜로운 시간으로 날들을 듬뿍 채우며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와 오랜 세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나에게도 과연 그런 꿈같은 시간들이 찾아와 줄까? 아.. 기분 좋은 상상으로 그날의 행복을 간절히 기다려본다.

 

삶이란?

삶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으로, 그토록 하루를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일까? 어디서부터 발현되는 힘일까? 그 힘은 진정 어떻게 생겨나는 힘일까?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진정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인지, 이 순간 정말 매우 궁금하다.

모든 개개인들이 다 각자 나름의 생각과 철학으로 인생을 살아가겠지만, 모두가 공통으로 느끼고, 가장 많이 공감을 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큰 이견이 없어보이는 듯 하다.

그러나 우리는 뭔가 오랜 세월, 고착화 되어 딱딱하게 굳어진 사회시스템에 종용되어 그렇게 매일을 마주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사회적 상류층과 그 외 동경심을 갖기에 충분한 어느 대상으로부터 이끌려 그들의 보다 견고하고 확고한, 보다 보편된 지배수단의 확보를 위하여 어렸을 때부터 그들의 암묵적 소비계층으로 전락해 개인의 삶이 우선시되는 분위기보다 사회의 큰 틀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개인의 희생을 강요받는 그런 어두운 그늘 속에서 머물러 일부 살아온 것은 아닌지, 그런 무거운 고민이 든다. 참 어려운 머리 아픈 고민이다.

 

행복을 위한 삶의 방향

나는 문득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내가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삶의 방향은 진정 무엇인지. 내 마음이 진실로 원하고, 어떤 어려움과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묵묵히 참고 이겨낼 수 있고, 그런 순간마저도 보람으로 느낄 수 있고, 그로 인해 삶의 윤택과 최소한의 생활이라도 누릴 수 있는 약간의 생활비용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그런, 내게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삶을. 

아마도 이런 고민의 해결은 어쩌면 평생을 두고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저 그날그날을 마음이 원하는대로 그냥 나를 잠자코 내버려 두기로 했다. 그러다 보면, 그런 날들이 하루하루 쌓여, 어느 순간 내가 원하던 그런 날이 와 주겠지. 아, 그날이 얼른 보고싶다.

마무리 하며,
우리의 삶은 어떤 이유에서든 행복하여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며, 그 어떠한 외부의 압력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한다. 우리는 그러기에 매우 충분한 소중한 존재이다.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자.

오늘도 스몰여행이 내게 주는 여행의 깊이가 실로 매우 크다. 다음 여정을 또 기약해 본다.

- 이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