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해외에서 생활하며 느낀 가장 큰 교훈은 어떤 일이든 일단 시작을 하면, 뛰어들면 반드시 그 상황에 대해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더욱 더 내 자신을 미지의 세계, 알기 어려운 그 어떠한 곳에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내 자신을 밀어 넣어 보고 싶다. 그곳이 타들어가는 험난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직접 눈으로, 몸으로 확인하며 끊임없이 부딪혀 보고 싶다. 마치 자신이 타 죽어 갈 것을 알면서도 뜨거운 불길 속으로 돌진하며 날아가는 불나방처럼.
이에 내게는 내일은 없다. 오로지 오늘만 죽어라 바라보며, 오늘만 미치도록 열심히 살아갈 뿐이다. 나는 그저 그뿐이면 된다. 오늘만 행복하게, 즐겁게, 보람차게, 의미 있게, 뿌듯하게, 그렇게 살면 된다. 그럼, 언젠가는 그러한 깊이 있는 하루 하루가 모여,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해 줄 테니. 이에 나는 오늘도 잠 못 이루며, 애써 창 밖의 어두운 풍경만 하염없이 바라본다.
나는 남들과 다른 나의 운명을 너무나도 미칠 듯 사랑한다.
'☆ 東京センチメンタル > 도쿄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생활 하며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은. (0) | 2017.12.17 |
---|---|
일본 도쿄, 해외생활 중 만난 따뜻한 풍경 (0) | 2017.12.16 |
일본 도쿄타워에서 느끼는 크리스마스 연말모임 행사 (0) | 2017.12.11 |
일본 도쿄공원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 (0) | 2017.12.09 |
하루하루의 삶이 비록 깊고 어두운 터널 속의 모습과 같을지라도. (0) | 2017.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