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시먼딩 홍루극장 앞에서.
삶의 어느 한곳에서.. 지난날의 추억과 현재의 지금과 미래의 기대를 생각하다 보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진지한 나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나의 오늘이 지나.. 과거의 내가 되고, 나의 오늘이 쌓여 미래의 나를 가늠하게 하고.. 참 오늘도 부단히 살아가야 하는 나의 책무가 절대 가볍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된다. 음, 최대한 진솔한 자세와 태도로 나를 바라보고, 솔직히 반응하며, 순간순간의 감정들로 삶을 열심히 채워 나가야겠다.
의미 있는 오늘을 살아가는 나 자신을 꾸준히 그려가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매력적인 향기와 기품, 고귀함, 품격을 지닌 멋진 남자가 되어, 쉽진 않겠지만.. 모든 순간에 감사하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 이해랑。
대만 타이페이 시먼딩 홍루극장
대만의 타이페이시는 1908년 건립된 홍루극장을 예술가들의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더욱 탈바꿈시켜 대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워 냈다.
그래서였을까?! 홍루극장에서 느껴지는 감흥이 실로 크게 다가왔다. 오래된 낡은 벽돌 사이로 조그맣게 자리잡은 알 수 없는 부스러기들과 세월의 긴 정취가 골고루 묻어나오는 네모난 창문이 특히 아름답게 느껴졌다.
분위기 있는 홍루극장의 오늘날 모습에 옛부터 그 얼마나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을 부리나케 다녀갔을지 그때의 홍루극장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오늘 역시도 나의 스몰여행이 주는 감흥에 진실로 감사함을 느낀다. 다음 여정을 또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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