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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 강릉예술창작인촌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 오늘은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인 강릉예술창작인촌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위치한 예술창작과 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로 옛날에 경포초등학교 자리를 강릉시가 매입하면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관광지입니다. 현재 이곳 강릉예술창작인촌에는 많은 예술인 작가들이 모여 작품 구상과 창작, 전시,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릉예술창작인촌은? 강릉예술창작인촌은 오죽헌 공방길이라고도 불리는 예술 마을로, 내부는 지상3층의 본관 건물과 지상1층의 별관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 20여개의 공예업체가 상주해 있으며, 건물 2층에는 동양자수박물관이, 3층에는 수석 전시실과 공예체험실이 들어서 있습니다.. 2017. 3. 9.
중국 상해 야경 속에서, 진한 아메리카노 마시며.. 중국 상해 와이탄에서 짙은 아메리카노 마시며.. 어느덧 어둠이 짙게 깔리고 한껏 멋을 부린 젊은 외국 사람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시간 즈음, 나는 혼자 와이탄을 배경 삼아 짙은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러 한 카페를 찾았다. 모처럼 느끼는 여유로움에 별 거 아닌 티타임이었지만 잔뜩 기대에 온 마음이 매우 설레었다. 온전히 나만을 위하여 시간을 다 소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기대가 더욱 크게 느껴졌던 거 같다. 한국에서라면 좀처럼 접하기 힘든 노천카페에서 나는 지나다니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확인하며 그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어떤 사람은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는 듯 거리를 분주히 뛰어다녔고, 어떤 사람은 그저 느긋하게 그윽히 야경을 바라보며 감상에 푹 빠져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 2017. 3. 8.
타이페이 충렬사]대만 타이페이에서 새벽소울을 맞으며.. 대만 타이페이에서 문득 생각 정리하며. 대만 타이페이 한 사찰 모퉁이에 앉아서 문득 여러 생각들을 했다. 살아가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과연 어떤한 것들을 위해 이렇게 하루를 부단히 살아가는 것일까? 나는 한동안 오랜 시간 이 자리에 앉아 이 문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았다. 분주히 지나다니는 대만 사람들의 얼굴 모습 하나하나 주의 깊게 살펴보며 그들의 삶은 어땠을지 즐거운 상상도 해보고, 추측도 해보고, 나는 이와 더불어 어떤 마음으로 이들 틈 안에서 위치하고 있는지 고민도 해보고, 꽤 다양한 생각들로 기분 좋은 시간을 가졌다. 덕분에 대만 타이페이의 깊은 새벽 정취를 느끼며 뜨거운 소울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존재이기에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그들.. 2017. 3. 8.
아오모리의 소울, 그 한줌 가지고서.. 일본 아오모리에서 살포시 눈 밟으며. 내린 눈의 그 위를 살며시 밟으며 뽀드득뽀드득 들리는 소리, 너무 좋아, 나도 모르게 그만.. 하염없이 일본 아오모리의 길거리를 끝없이 걸었다. 정해져 있는 목적지 없이 그저 마음보다 먼저 움직이는 내 발걸음에 의지한 채 어떤 무언가에 젖어 그렇게 멍하니 걸었다. 걷는 내내 예쁜 발자국으로 걸어가는 내 발자취를 되도록이면 많이 남기고 싶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아 이렇게 저렇게 막 내 자취를 남기며 묵묵히 걸었다. 가끔 지나다니는 일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나와 많이 닮아있는 듯한 느낌에 강한 친근감을 가졌다. 저들도 나처럼 이 예쁜 눈 설경을 구경 나왔나보다. 낮과는 또 다른 풍경에 그 멋스러움이 한층 깊게 느껴진다. 저 일본사람들과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나는 그렇게.. 2017. 3. 7.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 퀴블러로스 사망단계, 죽음의 5단계.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퀴블러로스 죽음의 5단계. 탄생과 죽음, 사랑과 증오, 마음과 몸, 아이와 노인, 남자와 여자, 돈놀음, 보호받지 못 하는 노동 실태, 조절되지 않는 욕망과 욕구, 욕심.. 이러한 것들이 집약적으로 모여있는 이상하고 괴팍한 온갖 권력관계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신기한 집단, 사회, 세상.. 쉽게는 그 매듭이 좀처럼 풀리지 않을 거 같다라는 마음에서 기인한 불안감과 초조함, 답답함.. 그러한 마음들이 군데군데 각각 여러가지 얼굴들로 채워져있는 불행한 울타리 속 사람들.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가기 힘든 구조적 모순과 한계.. 이 특이한 공간에서 하루를 살다보면.. 우리는 이러한 것들로부터 감각이 무뎌져.. 어느덧 평범함을 가장한 보통의 일상이 되어버린 삶 속에서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2017. 3. 7.
늦은 밤, 나 홀로 스터디카페에서.. 늦은 밤, 나 홀로 스터디카페에서.. 일이 끝나고 늦은 밤, 나 홀로 스터디카페를 찾았다. 스터디카페에는 나와 비슷한 느낌의 사람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나도 그 무리에 끼어 자리에 앉았다. 카페에 오기 전 앞서 계획했던 것들을 가방에서 꺼내어 테이블 위에 한껏 펼쳐놓았다. 갓 나온 헤이즐넛라떼를 입술에 머금은 채 따뜻한 커피를 부드럽게 목 안으로 넘겨나갔다. 그리고 책장 한장한장을 집중하며 읽어나갔다. 정말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책의 내용도 참 재미있고 좋았지만, 온전히 이 순간을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감사했다. 정말 행복했다. 늦은 밤이라서 사람들이 그다지 이 카페를 찾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걸 밤이 깊어질 수록 사람들의 수는 더욱 늘어갔다. 다들.. 2017. 3. 7.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대만 단수이 진리대학 홍마오청 담강중학교 여행코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혹시 보셨나요?^^ 오늘은 이 영화의 흔적을 따라 여행해 보겠습니다!! 홍마오청 → 진리대학 → 담강중학교 → 단수이강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먼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하고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천부적인 피아노 소질을 가진 주걸륜이 예술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시작되는 계륜미와의 러브스토리로 영화 내내 흥미 진진한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정말 재미있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단수이 주변의 예쁜 풍경이 함께 머금은 정말 사랑스러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계륜미의 의미심장하고 사랑스러운 미소가, 자꾸만 생각납니다. "나는 너를 사랑해! 너도 나를 사랑하니?" 영화 '말할 수 없는 비.. 2017. 3. 6.
비 오는 날, 일본 후쿠오카 비오는 날, 일본 후쿠오카 길거리 걸으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일본 후쿠오카 길거리를 걸었습니다. 뭔가.. 낭만적인 느낌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 같아 소울이 무척 돋았습니다. 혹시나 내 우산 속으로 어여쁜 일본 여인이 들어오는 건 아닌지 기분 좋은 상상도 해보고, 새로운 그 무언가가 나를 찾아오는 건 아닌지 기대도 해보고, 여러모로 설레이는 여행길이었습니다. 오늘은 일본 친구들을 만나러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무척 오랜만에 보는 거라 정말 설레이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다들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이 만남의 순간을 진정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 매우 유쾌한 시간이 될 거 같아 진심으로 기대가 됩니다. 일본의 버스를 타며 친구들을 만나러 버스를 탔습니다. 저는 개인적.. 2017. 3. 5.
대만 국립 중정기념당, 남자 혼자여행! 國立中正紀念堂 대만민주기념당 = 대만중정기념당 대만의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하여 1980년에 설립! 오후 5시까지 매 시 정각에 거행되는 근위병 교대식! 25만평에 달하는 공원에 국립 희극원, 국립 음악청과 함께 위치! 오늘은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대만중정기념당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대만의 초대 총통이자 대만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추앙받는 장제스를 기리는 기념당으로, 1975년 장제스 총통이 서거하자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대만중정기념당은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었고, 1980년 4월 5일에 정식 개관했습니다. 위엄있는 첫인상! "자유광장" 대만중정기념당에 도착하고 이곳에 딱 들어서자마자 뭔가 굉장히 위엄있는 분위기에 순간 압도되었습니다. "자유광.. 2017. 3. 4.
대만 타이페이 용산사, 남자 혼자여행 대만 타이페이 용산사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사찰! 타이완의 자금성이라고도 불리는 대만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곳! 불교, 도교, 토속신앙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 대만 타이페이 용산사! 대만 타이페이 시에 시먼딩 주변에 위치하는 용산사(龍山寺)를 찾았습니다!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용산사는 250여 년 전에 창건되어, 빈번한 자연재해와 인공재해로 여러 차례 소실되었다가, 현재의 모습은 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용산사는 대만 사람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곳으로 타이완의 자금성 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 타이페이의 아름다운 사찰, 용산사! 용산사는 특히나 건축양식이 정말 아름답기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돌기둥에는 여러 마리의 용들을 조각해.. 2017. 3. 3.
대만 최고의 명문 대학, 국립대만대학교 스케치 타이페이에 위치한 대만 최고의 명문, 국립대만대학교 !! 오늘은 국립대만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로 하면 서울대 정도 되는 중화민국의 최고 명문대학교입니다!! 타이페이에 위치한 이 학교는, 노벨상 수상자도 배출하고, 중화민국의 유력 정치인들도 다수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정말 훌륭한 학교입니다! 날이 제법 많이 따뜻해져서 여행을 나서는 호텔 출입문에서부터 제 마음이 무척 들뜨고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언제나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여행이 제게 주는 즐거움과 그 가르침은 정말로 큰 거 같습니다. 아침 일찍, 국립대만대학교를 가기 위해 발걸음을 붙였습니다. 상쾌하고 활기찬 아침 분위기에 저도 함께 기분이 올라가서 오늘 여행이 주는 행복감에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과연 오늘 하루는 또 어떤 모습.. 2017. 3. 2.
「 후쿠오카 다자이후텐만구。file3. 」 だざいふてんまんぐう。 일본 후쿠오카 다자이후텐만구 마지막편, file3입니다~!!^^ 이번 편은 다자이후 근처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주변 모습과 일본 최대 박물관인, 규슈국립박물관의 모습을 주로 담아보았습니다! 다자이후를 여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곳곳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참 많아서 그 부분이 정말 좋았던 거 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만나보는 가게들이라 그 감흥은 더욱 컸던 거 같습니다. 다자이후 여행 이제 시작합니다. ^^ 조용히,, 저 여인들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변태 아님.) 아름다운 일본 거리 풍경 풍경들이 주는 넉넉함과 여유로움이 마음을 참 평안하게 했습니다. 뭔가 조용하면서도 활기있는 듯한 일본 특유의 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에.. 2017. 2. 23.